[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리단길에서 한식을 찾으신다면 "동리"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엉클카우입니다.

오늘은 지난 경주 황리단길여행에서 저의 저녁을 즐겁게 해준 황리단길 맛집 "동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소갈비찜 맛집으로 유명한 집인데요, 전 일요일 저녁쯤 가서 대기없이 바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입구 전경

위치는 황리단길 카페 아덴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왼쪽 좁은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ㅓ희가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3-1

전화 : 054-775-6580

브레이크타임은 없으며 10:30~22: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화요일 휴무입니다.

주차는 불가능하며, 반려동물동반불가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저는 일요일 이른저녁 시간에 방문한지라 5분정도 대기후 바로 들어갔는데요, 식사시간에는 황리단길 어느 맛집이나 할것없이 웨이팅은 필수라는점.

 

대표메뉴 양념소갈비찜, 어린이를 위한 메뉴 한우떡갈비, 그리고 한우 육전이 있습니다.

저희는 초등6학년 아들이 있어 소갈비찜2인에 떡갈비를 시키려 했으나 이집을 아들이 고른 집이라 고집을 꺾을수가 없어

소갈비찜 3인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이 포함이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양념소갈비찜

 

양념갈비찜 3인분입니다. 붉은 양념이 가득 묻혀져서 나오는게 식욕을 돋굽니다. 처음 본 순간 흰쌀밥이 확 땡깁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운것이 사실입니다. 6학년 아들도 겨우 먹었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잘익혀진 갈비살이 뼈에서 부드럽게 빠져나와 입안으로 들어오는순간 아... 맵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전 매운걸 잘 못먹는 편입니다. 하하 하지만 이내 생각나는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고기육질도 준수한편에 감칠맛나는 매운맛의 조화,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갈비찜과 잘맞는 흰쌀밥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갈비찜이 매우시다면 콩나물국 한숟가락!

블루베리가 들어간 샐러드와 연근

유자청을 베이스로 한것 같은 연근은 달달하니 아이들도 잘먹고 블루베리가 들어간 샐러드가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도토리묵과 콩나물 무침

아들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에게는 최고의 반찬이었던 쌉싸름한 맛이 없던 도토리묵과 시원한 콩나물무침

밥도둑 계란장조림

같이 나왔던 여러가지 반찬들도 전부 정갈하고 맛있었던 저녁 한끼 였습니다.

동리 전경

입구에 들어가시면 왼쪽으로는 조그만 룸처럼 테이블이 있으며 우측으로 4개정도의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에 비해 테이블수가 적은것 같긴 하지만 그만큼 직원분들이 더 신경을 써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앞쪽의 평상 2개가 웨이팅장소입니다.

 

웨이팅장소 바로 맞으편, 화장실 앞쪽에 홍매화가 더 운치있어 보입니다.

다음번 황리단길 방문에도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맛집, 멋집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갈비찜말고 떡갈비드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