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클카우입니다.
오늘은 2주 전 다녀온 제주여행에서 만족스러웠던 숙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네이버 평점도 4.7점으로 많은 분들이 만족하셨던
푸르다 오션 펜션입니다.
제주시 한림 월령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룸이 오션뷰라 뷰가 정말 좋은 펜션입니다.
푸르다 오션펜션은 3박 4일의 제주여행 중 마지막밤을 보내는 숙소라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3박 중 가장 만족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객실은 패밀리룸, 커플룸, 복층 커플룸으로 나뉘어있으며
저희는 3인가족이라 패밀리룸으로 예약하고 5시경 입실하였습니다.
펜션은 2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저희가 묵은 패밀리룸은 A동 102호였습니다.
혹시 전기차를 렌트하신 분들은 B동 옆에 급속충전기가 한대 있으니 1시간 동안만 충전하시면 됩니다.
패밀리룸에는 거실과 룸하나가 있습니다. 거실에서 포구가 바로 눈앞에 보여 뷰가 참 좋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흐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침실에는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하나가 있습니다. 3인가족이 머물기에 딱 좋았습니다.
침실에서도 월령포구가 훤히 잘 보입니다.
여느 펜션과 비슷하긴 하나 정수기가 있다는 게 특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수기를 못 보고 냉장고를 열었을 때 생수 한 병 없어 실망스러웠지만 정수기가 있으니 당연한 거겠죠^^
인덕션이 있어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나 고기구이는 절대 금지입니다.
욕실도 깔끔하니, 비데도 있으며 샤워커튼도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 샤워커튼을 치면 샤워공간이 엄청 좁습니다.
거실 한편에는 4인용 식탁도 있어 식사할 때 유용합니다.
호텔에는 식탁이 없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 이래서 펜션이 좋습니다.
체크인이 비대면 방식이라 프런트를 내려갈 일은 없지만 프런트와 매점 가는 길은 A, B동 사이에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왼쪽 편이 프런트이고 오른쪽은 월령작야라는 이자카야가 있습니다. 고등어사시미 맛집이라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이 비가 많이 와서 회는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월령포구자체만으로도 예쁜 포구이지만 조금만 걸어가시면 선인장군락 산책로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션뷰와 어우러진 선인장군락이 사진 찍기에 정말 좋답니다.
주위에 숙소가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식당은 없으니 숙소 들어가실 때 식사를 하시거나 드실걸 사가시는 걸 추천드리며
고등어사시미 좋아하시면 월령작야, 산책로 가는 길에 펍도 하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펜션건너편에 CU편의점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01:00까지입니다.
펜션 1층에서 바비큐도 가능하며 여타 펜션과 달리 룸 내에 룸서비스 팸플릿도 있으니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상 제주여행 마지막밤을 즐겁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었던 푸르다 오션 펜션 소개였습니다.
다음번 제주 여행에도 머물고 싶은 숙소 입니다.
그럼 제주여행 다른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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